
분명 낮에 청계천에 매달려 있던 등불은 거추장 스러웠지만.
저녁에 바라보던 등불은 사진이 별로여서 그렇지 오색빛이 운치 있었음.
옆에서 어떤 아저씨는 좋아보이는 사진기로 열심히 찍으시던데...
나는 옆에서 똑딱이로... ㅋㅋ
부처님오신날을 맞이 하여 3일간 봉은사, 조계사, 정향사, 선재스님 절 등 여러 곳을 방문하며
법당에 앉아 마음의 평온함을 찾으려 노력하였다.
오늘 삼배만 할 목적으로 법당에 들어갔다가 마침 경을 외기 시작하던 때, 옆에 거사님께서 친히 책도 꺼내다주셔서 생각지도 못했던 경까지 외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제 법문중에 복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
항상 자신의 말과 행동에는 책임이 뒤따라야하는 것이지만,
요즘 특히나 나의 말, 행동 하나 하나에 예전과는 다른 무게의 책임이 뒤따른 점과
누군가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순간 순간 현명함과 지혜가 필요로 하며 아직도 많이 부족함에 창피하기도 하고 고민이 많다.
삼일동안 바라보았던 수많은 등불. 내 마음 속에도 현명함과 지혜로움의 등불이 환히 켜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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